[하루30분 부동산 투자⑥] 트럼프 사위, 마윈도 투자한 "OOOO 산업" 리서치센터 2022.03.23 조회수 : 509 댓글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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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날이 다양해지는 프롭테크 기업

2017년 2월, 한 일간지 지면을 통해 프롭테크라는 용어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이 기사에서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부동산 거래,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가치 평가, 부동산 임대 관리, 담보 대출 플랫폼 등을 한데 묶어 프롭테크 서비스로 분류했다.


우리나라 프롭테크 산업은 초기에는 직방, 다방 등의 중개서비스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지만 이제는 데이터분석 및 예측, 건설기술(콘테크), 금융투자, 공유공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알스퀘어, 카사 등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해외의 경우에는 영국과 중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중개·임대 서비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독일과 스위스는 건설기술(콘테크)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시장이 주목하는 프롭테크 기업

국내 프롭테크 산업은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에 따르면 2018년 26개에 불과했던 프롭테크 관련기업 수는 2022년 2월 현재 320개로 1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프롭테크 기업 대상 누적투자금은 2021년 기준 3조 8,698억원, 매출은 1조 338억원에 달하는 등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0년 오늘의 집이 880억원, 2021년 알스퀘어가 850억원 투자유치를 받는 등, 프롭테크 기업의 가치는 이전보다 훨씬 더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공유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와 스파크플러스 역시 각각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으며 이러한 추세를 증명해주고 있다.

프롭테크 기업으로 변신중인 야놀자 역시 2021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에서 2조원의 투자를 받으며 제2의 쿠팡 신화를 기대하게 하고 있으며, 리파인은 2021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하여 제도권 기업으로 편입되었다.

건설업계에서는 우미건설이 일찍부터 프롭테크 투자에 뛰어들었다. 2017년부터 사업 포트폴리오에 프롭테크 투자를 추가해 꾸준히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 5장에서 소개한 "카사코리아", 3D 디지털 트윈 제작기술을 가진 "큐픽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중이다.

이 외에도 롯데건설은 직방 및 데이터노우즈와, 대우건설은 R114 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호반건설은 AI 설계 솔루션 전문기업인 텐일레븐에 공동투자하기도 했다.



▣ 프롭테크의 미래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정부는 2018년 "부동산 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에 이어 2020년 "부동산 서비스산업 진행 기본계획" 을 수립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1년 11월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 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과제를 도출하였다.



이번 방안에서는 프롭테크를 "투자·조달, 개발, 중개·임대, 관리 등 부동산서비스 全 가치사슬 내에서 신기술을 접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로 정의하였으며, "플랫폼, 공유경제, 데이터와 가치평가, 자산관리 솔루션, IoT·스마트홈, AR·VR, 인테리어, 펀딩과 유동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아래 항목 등을 중심으로 세부과제와 시기를 정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① 데이터의 종합적인 관리, 공유, 연계
 ② 체계적인 창업·육성 지원 및 시너지 창출
 ③ 기존산업 상생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 방안 마련

지난 코너에서 살펴본 온투법 사례처럼, 어떤 산업이 발전하려면 제도화 이후에도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첫 걸음을 뗀 만큼 프롭테크 산업의 미래에 대한 밑그림은 그려졌다고 할 수 있겠다.

세계경제의 변방이었던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기까지는 제조업과 IT 산업,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눈부신 성장이 있었다. 후발 주자였지만 우리민족 특유의 열정과 속도,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선 것이다.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프롭테크 산업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저자, 그리고 이 칼럼을 읽는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어 우리나라가 세계의 프롭테크 산업을 이끌어가는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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